부친의 마지막을 엄수하는 함소원의 모습이 그려졌다.

17일 방송된 TV CHOSUN ‘아내의 맛’에는 아버지의 마지막을 엄수하는 함소원의 모습이 그려졌다.

함소원의 아버지는 참전용사로 국립서울현충원에 안치됐다. 조의를 표하는 총성이 울리고, 영현을 모신 행렬 속에서 함소원은 눈물을 감추지 못했다. 남편인 진화 역시 이런 함소원을 다독이며 어두운 표정을 드러냈다.

어머니는 아버지에게 “더 많이 안 아프고 가서 다행으로 생각하네”라며 “아프지 말고 좋은 세상 잘 살아요”라고 인사를 전했다.

함소원은 아직 아버지의 사죽음이 받아들여지지 않는 듯 멍하니 납골함을 바라봤다. 이어 “아빠”라고 힘겹게 운을 떼며 “키워주셔서 감사해요”라고 오랫동안 전하지 못했던 진심을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