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환이 서러워했다.

18일 방송된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2')에서는 최민환의 가족들의 일상이 그려졌다.

이날 최민환의 어머니는 며느리 율희에 떡볶이를 만들어주며 "네가 빠딱빠딱 일어나야 한다.민환아 이거 먹고 마트 좀 다녀와라"라고 했다. 율희가 간다고 하자 민환을 시켰다. 율희는 매운 것을 먹었으니 달달한 것들을 주문했다. 

한파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민환은 혼자 마트에 가야했다. 민환은 "시간이 너무 빨리 가는 것 같다"고 씁쓸해했다. 이어 "조금 있으면 입대도 해야하니 생각도 많아지고 서운해지기도 했다"고 속내를 전했다.

그 시간 집에서는 짱이가 엄마와 할머니에 재롱을 부리며 웃음을 안겼다. 팽현숙은 "최서방은 심부름만 하다가 군대가겠다"며 짠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