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주 작가가 ‘철파엠’에 출연했다.

19일 SBS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에는 베스트셀러 ‘언어의 온도’의 이기주 작가가 출연했다.

사진=SBS

이기주 작가는 자신의 글에 대해 “저희 모친도 읽을 수 있게, 누구나 읽을 수 있게 그러나 사람에 대해 다양하게 해석되는 글을 쓰려고 한다”라고 설명했다. 때문일까, 이기주 작가의 책 ‘언어의 온도’는 베스트셀러로 많은 독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어머니를 언급하자 김영철은 “어머니를 위해서도 글을 쓴다고 하셨는데 평소에 어떠냐”라고 물었다. 이기주 작가는 “제가 어린시절 받은 사랑을 갚으며 살아가야 한다고 생각한다. 가끔 화장대에 올려놓는 수분크림이나 꽃같이 작은 선물들이 있다”라며 다정한 면모를 드러냈다.

김영철은 이기주 작가를 가리켜 “김래원을 닮았다”라며 “닮은 사람이 많을 거 같다”라고 물었다. 이기주 작가는 “너무 다양해서 제 입으로 말을 못하겠다”라면서도 배우 박건형, 이정진을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또 자신의 책 ‘언어의 온도’에 대해 “물리적으로 쓴 기간은 얼마 안 될 수도 있지만, 살아온 세월 등을 고민하면 감히 세월이라는 단어를 붙일 수 있을만한 시간을 소요한 거 같다”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기억에 남는 독자의 후기를 묻자 “책을 읽어준 부들 후기는 다 좋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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