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호가 미래의 여자친구에게 영상편지를 전했다.

23일 방송된 MBC ‘언니네 쌀롱’(기획 최윤정/연출 이민희) 8회에서는 한예슬의 빈 자리를 대체한 새 대표 이소라와 메이크오버를 의뢰한 게스트 AOA 지민과 찬미가 출연했다. 

사진=MBC

이날 조세호는 쌀롱 패밀리와 찬미에게 크리스마스 계획을 물었다. 그러자 찬미는 "이번 크리스마스는 일하면서 보낼 거 같다. 내년엔 좋아하는 사람들과 따뜻하게 보내고 싶다"고 했다. 한혜연은 "내년엔 반드시 남자친구와 핫하게 보내고 싶다"라고 했다. 

이어 조세호는 이사배에게 "사배씨는 1년 뒤?"라고 물었고 이소라는 "세호씨가 사배씨한테 관심이 많네"라며 "(내가) 예능프로그램에 나와서 묘한 걸 캐치한다"고 했다. 조세호는 강하게 부정했고 이소라는 다시 한 번 조세호가 이사배에게 말하기 전엔 침을 한 번 삼킨다고 지적했다.

조세호는 분위기를 전환하며 "지금 어딘가에 있겠죠"라며 미래의 여자친구에게 영상편지를 보내게 됐다. 그러자 이사배는 "이건 못 보겠다"라며 자리를 옮겼다. 조세호는 "어딘가에 있겠지만 지금 이 순간 누구보다 행복했으면 좋겠다. 내년 크리스마스에는 시간 비워뒀으면 좋겠다. 이거 하나만 약속해. 아프면 가만 안 둔다 진짜"라고 영상편지를 마쳤다. 찬미는 쓰고 있던 모자가 벗겨질 정도로 경악하며 웃음을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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