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현우·정경천·이건우가 특별상을 수상했다.

29일 오후 서울 마포구 MBC 미디어센터에서 '2019 MBC 방송연예대상'(이하 '방송연예대상')은 피오, 화사, 전현무가 진행을 맡았다.

박나래와 양세형이 시상자로 등장, '놀면 뭐하니' 정차르트, 박토벤, 작신으로 불리는 박현우·정경천·이건우가 특별상을 수상이 영예를 안았다.

'박토벤' 박현우는 "오늘 밤이 굉장히 아름답다. 제작진과 유산슬 김태호 PD님 감사하다. 한국 저작권 협회가 우리 재산을 관리한다. 홍진영 회장과 3만명의 작곡 작사가들과 기쁨을 나눈다"고 소감을 전했다.

'정차르트' 정경천은 "작곡가하고 편곡자가 특별상 받는 것은 건국이래로 처음 아닌가 싶다. 98.8%가 정차르트가 있어서 상을 받는다고 여론조사가 나왔다고 한다. '합정역 5번출구' 작사, 작곡, 멋진 코러스까지 무엇보다 그 바쁜 와중에도 노래를 열심히 해준 유산슬에 감사하다. 좋은 프로그램 만들어준 김태호 PD감사하다. 그 외는 이름이 기억이 안난다. 너무 떨린다. 맨 처음에 탁월한 능력으로 섭외해준 작가 너무 고맙다. 이 해가 가기 전에 드릴 말씀이 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고 덕담까지 남겼다.

'작신' 이건우는 " 내년에 쥐띠라 60살이다. 뒤에 계신 형님들이 70대다. 모시느라 힘들었는데 근데도 매일 싸운다. 큰 상 주셔서 감사하다. 트로트는 중흥의 시대다. 트로트 많이 사랑해달라. 유산슬이 그만두지 못하게 해달라"라고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