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다지가 학생들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전했다.

31일 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에는 역사강사 이다지가 출연해 한해를 뒤돌아 봤다.

사진=이다지 인스타그램

이날 DJ 김영철은 “기억에 남는 짹짹이 편지가 있냐”라는 청취자의 질문을 대신 전달했다.

이다지는 “너무 많은데 기억에 남는 걸 꼽아 보면 스승의 날 때 학교에서 편지를 쓰는 행사를 했는데 저한테 이걸 보낸 친구가 있었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거 외에도 본인이 세계사만 잘하게 되면서 자신감을 얻고, 다른 과목도 잘하게 돼서 자신감을 찾게 해주셔서 감사하다는 친구가 있었다”라고 말했다.

김영철이 이런 편지가 힘이 되겠다는 말에 이다지는 “힘들 때 편지를 일부러 안 뜯어보고 슬럼프가 왔을 때 뜯어본다”라고 고백했다. 또 “일부러 좀 아껴두는 편이다”라며 학생들에 대한 애정을 나타냈다.

한편 이다지는 MBC ‘마리텔’, KBS ‘역사저널 그날’ 등에 출연해 역사를 쉽게 풀어 설명하며 화제를 모은 인기강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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