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교사가 되기 위한 서현진의 치열한 생존기가 뜨거운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30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블랙독’(연출 황준혁/극본 박주연/제작 스튜디오드래곤, 얼반웍스) 5회 시청률이 케이블, IPTV, 위성을 통합한 유료플랫폼에서 가구 평균 5.5%, 최고 6.6%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 케이블과 종편을 포함한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tvN 타깃인 남녀2049 시청률에서도 자체 최고인 평균 3.0% 최고 3.9%로 지상파를 포함한 전 채널에서 1위에 오르며 뜨거운 호응을 이어갔다. (유료플랫폼 전국기준/닐슨코리아 제공)

 

고하늘(서현진)과 진학부는 알짜배기 입시정보를 얻기 위해 대학 입학처 영업에 나섰다. 합격생과 재학생의 생활기록부(이하 생기부)를 비교 평가해 핵심 정보를 알아내고자 하던 진학부는 박성순(라미란)의 지인 찬스를 이용하려고 했지만 실패했다. 진학부와 상담을 한 입학사정관 송찬희(백은혜)는 평가 기준에 대해서는 알려줄 수 없다며 원칙을 고수했다.

도연우(하준)는 해당 입학사정관이 함께 근무했던 기간제 교사였음을 알아차리고 이번 영업이 쉽지 않을 것을 직감했다. 과거 자신에게 상처를 준 학교에 복수하고자 냉정하게 행동했다는 입학사정관의 이야기를 들은 고하늘은 그를 따라나섰다. 학생들의 개별 능력 문제라기보다는 학교 자체의 시스템이나 교사들의 문제가 크다는 것을 알게된 고하늘은 해결책을 찾아 나섰다.

 

학교에서는 지난해 물리 시험 문제가 학문적으로 접근하면 복수 정답이 된다는 것을 알게 된 학부모가 이의신청을 했다. 폭주하는 학생과 학부모의 불만에 교장은 입시설명회에서 고급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라며 진정시켰고, 학교에서는 상위권 학생들을 관리하기 위해 ‘심화반 부활’ 카드를 꺼내 들었다.

이 소식을 들은 ‘6년 차 기간제’ 지해원(유민규)은 담당교사를 하겠다고 나섰지만, 3학년부장 송영태(박지환)는 고하늘에게 담당교사를 제안했다. 김이분(조선주)은 고하늘에게 정교사가 되려면 이 기회를 잡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마침내 자신의 목표를 이루는 것을 먼저 생각하기로 다짐한 고하늘이 과연 심화반 담당교사 제안을 받아들일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한편, tvN 월화드라마 ‘블랙독’ 6회는 오늘(31일) 밤 9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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