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중권과 유시민의 대결이 예고됐다.

사진=JTBC '신년토론' 캡처

1일 방송된 JTBC ‘신년토론’에서 손석희 앵커의 진행으로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과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가 ‘한국 언론, 어디에 서 있나’ 토론회를 진행했다.

최근 진 전 교수가 유 이사장을 저격하는 페이스북 글을 계속 올려 두 사람의 이번 토론에 긴장감이 형성됏다. 또한 이날 이창현 국민대 교수, 정준희 한양대 겸임교수도 참여했다.

진 전 교수는 손 앵커가 최근 ‘알릴레오’를 언급한 것에 묻자 “‘알릴레오’ 방송은 언론에 좌표를 찍는 것 같다. 제가 여기 나온 것도 누구랑 싸우려고 한 것이 아니다. 인문학자로서 짚어나갈 것을 말하고 싶어서 나왔다”고 전했다.

이에 유 이사장은 “‘알릴레오’에 대해선 나중에 이야기하겠다”라며 말을 아껴 앞으로 두 사람의 공방전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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