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2회 칸국제영화제 각본상 수상, 제77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에서 외국어영화상에 노미네이트 된 ‘타오르는 여인의 초상’이 해외 거장 감독들의 찬사를 받음과 동시에 프리미어 시사회 관객들의 폭발적인 반응이 이어져 기대감을 더욱 높이고 있다.

사진='타오르는 여인의 초상' 포스터

‘타오르는 여인의 초상’은 원치 않는 결혼을 앞두고 있는 귀족 아가씨 엘로이즈(아델 하에넬)와 그의 결혼식 초상화 의뢰를 받은 화가 마리안느(노에미 멜랑)에게 운명처럼 다가온, 영원히 꺼지지 않을 사랑의 기억을 담은 걸작으로, 칸영화제에서 ‘기생충’과 뜨거운 경쟁 구도로 화제를 모으며 각본상을 포함해 2관왕을 기록했다.

‘셰이프 오브 워터: 사랑의 모양’으로 오스카 작품상, 감독상 등을 수상한 거장 기예르모 델 토로 감독은 지난 12월 28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타오르는 여인의 초상’이 “소설만큼 섬세하며, 키스처럼 따뜻하고, 한 점의 그림처럼 매력적이다”라며 “보는 것과 보여지는 행위를 통해 사랑을 가장 적절하게 담아냈다”고 영화에 대한 감상을 풀어냈다.

사진=기예르모 델 토로, 자비에 돌란 SNS 캡처

프리미어 시사회를 통해 ‘타오르는 여인의 초상’을 먼저 관람한 관객들의 호평 또한 역대급이다. “섬세하고 깊게 뒤섞이고 타오르는 색채와 감정들” “다이어리 속에 끼워두고 마음이 소란할 때 꺼내 보고 싶은 로맨스” “시선을 머금은 눈동자를 볼 때마다 생각날 걸작” “관객을 압도하는, 섬세하고 아름다운 영화” 등 극찬 리뷰가 쏟아지고 있어 예비 관객들의 기대감을 한껏 높이고 있다.

기예르모 델 토로 감독과 자비에 돌란 감독의 극찬과 함께 ‘캐롤’ ‘콜 미 바이 유어 네임’을 잇는 소장 가치 100% 걸작 영화로 기대감을 모으는 ‘타오르는 여인의 초상’은 1월 16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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