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은 지난 1일부터 이어지고 있는 미세먼지가 극성일 가운데, 전국 대부분의 지역에서 미세먼지 예보등급이 4일째 ‘나쁨’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사진=연합뉴스

기상청은 이날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그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이 대체로 맑지만 중부지방과 전라도는 오전에 구름이 많다고 예보했다.

울릉도와 독도에는 동해중부 해상에 위치한 약한 기압골의 영향으로 늦은 오후부터 밤까지 비 또는 눈이 올 것으로 보인다. 예상 강수량은 5mm 미만이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3도, 인천 –2도, 대전 –3도, 대구 –1도, 부산 3도, 전주 –2도, 제주 5도, 낮 최고기온은 서울 6도, 인천 6도, 대전 8도, 대구 9도, 부산 11도, 전주 8도, 제주 11도로 예상된다.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대기정체로 전일부터 축적된 미세먼지에 국외 미세먼지까지 유입돼 일부 지역을 제외한 전 권역의 미세먼지 예보등급이 ‘나쁨’을 나타낼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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