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각장애인 이소정이 ‘불후의 명곡’을 찾았다.

사진=KBS '불후의 명곡 - 전설을 노래하다' 캡처

4일 방송된 KBS2 ‘불후의 명곡 – 전설을 노래하다’에서 2020 신년특집 편이 진행됐다. 이날 백청강, 송소희, 안예은, 최성수, NC.A(앤씨아), 홍경민, 더 헤이마, 골든, 최정원, 이소정이 출연해 각양각색 다채로운 무대를 꾸몄다.

이날 이소정이 최정원과 함께 무대를 펼칠 예정이었다. 최정원은 “소정이와 함께하기 위해 공연 일정을 잠시 미루고 왔다”고 전했다.

이소정은 태어날 때부터 앞을 볼 수 없게 된 시각장애인이었다. 그 누구보다 음악을 사랑한 소녀였던 그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 페럴림픽에서 공연을 하기도 했다.

그는 “솔직히 좀 떨리는데 행복하고 설레는 마음이 크다”며 “주변에서 파이팅 많이 해주셨다. 든든한 최정원 선생님과 함께 무대를 할 수 있어서 정말 기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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