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코치가 경찰관을 폭행했다.

사진=연합뉴스

4일 인천 남동경찰서는 가정폭력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관을 폭행한 혐의(공무집행방해)로 프로야구 모 구단 코치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전 3시께 인천 남동구 자택에서 남동서 지구대 소속 경찰관의 머리를 밀치는 등 폭력을 휘둘러 얼굴에 찰과상을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A씨를 경찰관을 폭행한 과정, 가정폭력 내용 등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최근 프로야구 LG 트윈스 선수가 여자친구와 말다툼 후 이를 말리던 시민을 폭행해 경찰 불구속 입건했다. 프로야구계에서 좋지 않은 일이 계속 일어나 야구 팬들의 걱정은 더욱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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