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최고 기대작으로 자리매김한 ‘사냥의 시간’(감독 윤성현)이 연일 화제다. 특히 충무로 대표 배우인 이제훈, 안재홍, 최우식, 박정민의 만남이 기대를 높이고 있다.
2월 개봉 확정과 함께 지난 1일 론칭 포스터 공개 후 ‘사냥의 시간’에 대한 관객들의 기대감이 연일 계속되고 있다. 시선을 압도하는 강렬한 비주얼, 호기심을 자극하는 스토리라인 등도 주목을 끌지만 어느 작품에서도 볼 수 없었던 충무로 대표 젊은 피들의 조합에 스포트라이트가 맞춰지는 중이다.
‘아이 캔 스피크’ 이후 3년 만의 스크린 복귀를 알린 이제훈은 위험한 계획의 설계자 준석 역을 맡아 또 다른 연기 변신을 예고한다. 스크린은 물론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개성 넘치는 연기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안재홍은 준석의 오른팔이자 분위기 메이커 장호로 분해 자신만의 특별한 기술을 발휘하는 것은 물론, 위험한 계획 수행에서도 친구들을 웃음으로 독려하는 모습을 선보인다.
‘부산행’과 ‘기생충’으로 쌍천만 배우에 등극한 최우식은 가진 것은 의리뿐인 반항아 기훈 역을 맡아 친구들의 무모한 계획을 걱정하면서도 적극적으로 돕는 역할로 활약한다. ‘동주’로 제37회 청룡영화상 신인남우상을 수상한 뒤 다수의 작품을 통해 믿고 보는 배우로 자리매김한 박정민은 필요한 모든 것을 알아내는 정보원 상수 역을 맡아 친구들의 계획에 핵심 정보를 제공하는 인물로 분한다.
네 청춘 연기파의 환상 케미스트리가 이뤄질 ‘사냥의 시간’은 새로운 인생을 위해 위험한 작전을 계획한 네 친구들과 이를 뒤쫓는 정체불명의 추격자, 이들의 숨막히는 사냥의 시간을 담아낸 추격 스릴러다. 독립영화 ‘파수꾼’으로 제32회 청룡영화상 신인감독상을 수상하며 전 세계가 주목한 비주얼텔러 윤성현 감독의 신작으로 더욱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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