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가 골든글로브 트로피를 세 개나 챙겼다.

사진=제77회 골든글로브 시상식 캡처

6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베벌리힐즈 베벌리힐튼 호텔에서 제77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이 열렸다. 이날 한국영화 최초로 골든글로브 감독상, 각본상, 외국어영화상 후보에 오른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이 외국어영화상을 수상했다.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가 영화부문 뮤지컬코미디 작품상을 거머쥐었다.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의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는 이날 작품상, 각본상, 남우조연상(브래드 피트)을 수상하며 3관왕을 차지했다.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는 1969년 세계를 떠들썩하게 했던 ‘배우 샤론 테이트 살인 사건’을 기발하게 뒤집은 타란티노 감독의 연출작이다.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브래드 피트, 마고 로비 등 할리우드 최고 스타들이 총출동했으며 ‘아이리시맨’ ‘기생충’과 함께 올해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의 강력한 작품상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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