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앤뷰티 스토어 올리브영이 스마트 스토어로 도약하기 위해 디지털 혁신에 나선다.

사진=CJ올리브영 제공

CJ올리브영은 전국 매장 직원들에게 태블릿PC를 지급하고, 올해부터 디지털 솔루션 기반의 맞춤형 카운셀링을 본격화한다. 매장에 지급된 태블릿PC는 고객 카운셀링 전문화와 스마트 워크 플랫폼 활성화를 위해 활용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자체 앱 ‘올영EZ(이지)’도 개발했다. 대표 기능은 피부 문진 서비스다. 매장 직원 누구나 고객들의 피부 상태나 고민을 좀 더 명확하게 상담하고 적합한 상품을 안내할 수 있도록 했다. 고객의 성별과 나이 등 기본 정보를 입력하고 피부 고민을 다각도로 확인하는 12개 문항에 차례대로 응답하면 피부타입과 수분 지수, 주름 탄력, 민감도 등 피부 진단 결과를 바로 확인할 수 있으며 원하는 이에게는 진단 결과를 메시지로 전송해 준다.

매장에서 고객 문의가 가장 많았던 인기 상품 추천 정보도 체계화했다. ‘올영EZ’를 통해 주간, 월간 인기 상품을 즉시 확인하고 연령대, 성별 등에 따라 인기 상품을 추려 정교한 큐레이션이 가능해졌다. 이외 상품 상세 정보와 평점, 인근 매장의 재고 여부 등을 고객과 함께 신속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올리브영은 태블릿PC를 활용한 스마트 워크 플랫폼의 변화도 적극 추진한다. ‘올영EZ’ 내 스마트 워크 기능을 통해 실시간 매출과 상품재고, 유통 기한 관리 등을 빠르고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직원들의 업무 효율을 개선하고, 양질의 고객 서비스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저작권자 © 싱글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