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냉동 가정간편식(HMR)이 야식과 혼술 메뉴로 주목받고 있다.

편의점 GS25가 지난해 9월부터 12월까지 냉동 HMR 매출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오후 8시∼새벽 2시 사이 매출 비중이 전체의 56.2%를 차지했다고 7일 밝혔다. 이 기간 냉동 HMR 매출은 전년 대비 45.5% 증가하기도 했다.

GS25는 지난해부터 본격 출시한 냉동 HMR의 요리형 메뉴가 편의점 고객의 야식이나 술안주로 자리잡으면서 냉동 HMR의 전체 매출을 상승시킨 것으로 분석했다. 실제 지난해 9월부터 냉동 HMR 분류에 요리형 메뉴인 ▲찹쌀탕수육250g, ▲칠리새우280g, ▲크림새우270g를 순차적으로 선보였다. 1~2인 가구에 적절한 용량으로 구성돼 간단한 야식 메뉴 또는 혼술족 안주로도 제격이다.

찹쌀탕수육, 칠리새우, 크림새우는 각각 엄선된 국내산 돼지고기와 새우가 사용돼 원재료 본연의 맛을 높이는 동시에 각각 찹쌀 가루와 전분피를 입혀 얇고 바삭하면서도 쫀득한 식감이 느껴지도록 했다. 고객이 기호에 맞게 뿌려 먹거나 찍어 먹을 수 있게 GS25가 개발한 특제 소스는 별도 포장으로 동봉됐다.

신세계푸드와 손잡고 전문 중화요리 메뉴인 ‘동파육 200g’을 지난해 11월 추가로 선보였다. 동파육은 부드럽고 쫄깃한 식감의 돼지고기에 전문 셰프가 직접 만든 진한 동파육 소스가 어우러져 중화요리 전문점 이상의 감칠맛과 풍미를 느낄 수 있다.

GS25가 출시한 냉동 HMR 요리형 메뉴인 ▲칠리새우 ▲동파육 ▲찹쌀탕수육 ▲크림새우는 냉동 HMR 60여종 중 나란히 Top7 내에 오르며 편의점 베스트 상품으로 자리 잡고 있다. 여세를 몰아 올 상반기 냉동 HMR 메뉴를 10종 이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사진=GS25 제공

저작권자 © 싱글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