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 색소포니스트 케니 지가 밸런타인을 맞아 내한공연을 펼친다.

오는 2월 21일, 23일 그래미와 어메리칸 뮤직 어워드에서 최우수 연주 작곡상을 수상했으며, 전 세계 7500만장이 넘는 음반 판매량을 기록한 세계적인 색소포니스트 케니 지가 내한공연을 펼친다. 지난 연말부터 미국에서 진행 중인 '더 미라클 오브 홀리데이 앤 히츠 투어‘의 일환이다.

케니 지는 내한공연 때마다 성시경, V.O.S 등 내로라하는 국내 가수들과 한 무대를 꾸며왔다. 이번 콘서트에는 CF, TV 프로그램, 영화음악 등에서 흘러나왔던 친근한 그의 연주를 6인으로 구성된 케니 지 밴드가 펼쳐보이며 ‘러빙 유’ ‘고잉 홈’ ‘송버드’ 등 대표곡과 수많은 명곡들을 연주할 예정이다.

1995년 첫 내한공연 이후 이미 10여 차례 내한공연을 선보인 케니지는 연주 음악 불모지였던 국내 공연계에 색소폰 열풍을 일으킨 장본인이다. 한국에서도 25장이나 되는 앨범을 발매하고 600만 장이 넘는 판매량을 기록하며 지금까지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또한 올해로 데뷔 41주년을 맞는 그는 최근 힙합계 대부 카니예 웨스트와 유즈 디스 가스펠 컬래버레이션으로 다시금 빌보드 1위에 등극했다.

한편 케니 지 월드투어 밸런타인 콘서트는 서울은 2월 21일 롯데 콘서트홀, 부산에서는 2월 23일 벡스코 오디토리움에서 개최된다. 

사진=월드뮤지컬컴퍼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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