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스케’ 이재진이 그림에 대한 열정을 나타냈다.

31일 방송되는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에는 원조 1세대 장수 아이돌 젝스키스가 출연한다.

젝스키스는 약 3년만에 ‘유스케’에 출연해 ‘폼생폼사’ ‘Com’back’ ‘커플’ 히트곡 메들리로 무대를 꽉 채웠다. 현장 방청객 역시 이들의 열정에 뜨거운 박수와 환호를 보냈다고.

지난 28일 젝스키스는 미니 앨범 ‘ALL FOR YOU’를 발매됐다. 90년대 리듬 앤 블루스 사운드가 가미된 이번 타이틀곡 ‘ALL FOR YOU’는 트렌디함보다는 기존에 젝스키스가 갖고 있던 레트로 감성을 담은 곡이다.

MC 유희열은 이번 타이틀곡에서 가장 마음에 드는 가사가 무엇인지 물었는데, 이에 젝스키스 멤버들은 저마다 자신의 파트가 가장 좋다고 주장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포인트 안무에 대해 묻자 김재덕은 “마이크 스탠드를 사랑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하며 춤을 춘다”며 장수원을 인간 마이크 스탠드로 활용해 안무를 선보여 관중을 폭소하게 했다.

이재진의 그림 실력도 공개됐다. 개인전을 열 만큼 수준급 그림 실력을 자랑해온 이재진은 “연예인이라는 선입견을 없애기 위해 개명을 했다”며 ‘이한조’로 이름을 바꿀 정도로 뜨거운 그림에 대한 열정을 밝혔다. 이에 유희열은 “내가 인물화로는 정말 욕심나는 윤곽을 가졌다”며 이재진에게 자신의 초상화를 요청했다. 이재진은 “오목조목 입체적이긴 하다”고 언급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어 그는 녹화 도중 즉석에서 유희열의 초상화를 선보이며 아트테이너로서의 실력을 선보였다.

원조 1세대 아이돌 젝스키스만의 감성이 담긴 ‘ALL FOR YOU’ 방송 최초 라이브 무대는 이번 주 금요일 밤 12시 25분, KBS2TV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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