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태용 디자이너의 비욘드클로젯이 ‘국민 개티’로 불리는 시그니처 라인 I.L.P(I LOVE PET)의 2020 SS시즌 룩북을 공개했다.

2010년 첫선을 보인 I.L.P 라인은 강아지를 모티브로 한 그래픽과 패치가 특징으로, 디자이너 단일 상품 중 최초로 밀리언셀러를 기록한 비욘드클로젯의 베스트 아이템이다. 올해 테마는 ‘드로잉(Drawing)’으로 ‘작품을 입는다’는 슬로건 아래 프랑스 화가 이브 클라인과 영국 팝 아티스트 데이비드 호크니 등에게 영감을 받아 제작됐다.

이브 클라인이 자신의 고유 컬러로 특허받은 인터내셔널 클라인 블루를 바탕으로 그린, 퍼플 등 팝한 컬러 팔레트로 구성돼 있으며 데이비드 호크니의 ‘도그 데이즈(Dog Days)’ 속 나른한 포즈의 개를 모티브로 한 다양한 그래픽으로 유니크함을 강조했다.

컬렉션 제품으로는 맨투맨, 니트, 카디건, 후드티 등 의류 라인 외에 볼캡과 백팩도 출시됐다. 두타 매장과 에이랜드 오프라인 매장, 공식 홈페이지 및 제휴몰에서 구입할 수 있다.

한편 비욘드클로젯은 매달 I.L.P 라인의 판매 수익금의 일부를 네이버 해피빈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반려동물에게 기부하고 있다.

사진=비욘드클로젯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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