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가 23명으로 늘어났다.
6일 중앙방역대책본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확진자가 4명 더 늘었다고 밝혔다. 전날까지 19명이었던 확진자는 하루 사이 23명으로 늘어났다.
지난 5일 오후 확인된 19번째 환자는 17번째 환자와 동일한 싱가포르에서 동일한 컨퍼런스에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23일 귀국한 19번째 환자는 컨퍼런스에 말레이시아 확진자가 있었다는 통보를 받고 관할 보건소에 연락을 취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4일부터 자가격리 중에 있었다. 같은날 17번째 환자가 확진 판정을 받은 데 따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검사를 진행했고 오후에 양성으로 확인됐다. 현재 19번째 환자는 국가지정입원치료병상(서울의료원)에 격리조치 됐다.
이런 가운데 하룻밤 사이에 확진자가 4명이나 늘어나며 긴장이 조성되고 있다.
20번 환자는 41세의 한국인 여성이다. 수원시에 거주하던 15번 환자의 가족으로 자가 격리 중 시행한 검사에서 양성이 나왔다. 15번 환자는 4번 환자와 같은 비행기를 타고 입국, 항공기 내 접촉자로 분류돼 있었다.
지난달 29일부터 자가 격리 중이었으나 이전에는 증상이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이달 1일 의심 증상이 발현되자 자신의 차로 인근 보건소 선별 진료소를 찾았고 자택에 머물러왔다. 이후 확진 판정을 받고 국군수도병원으로 이송돼 격리 치료 중이다.
21번 환자는 59세 한국인 여성으로 6번 환자의 접촉자로 역시 자가격리 중 시행한 검사에서 양성 판정이 나왔다. 6번 환자는 가족에게 바이러스를 옮겨 아내가 10번 환자, 아들이 11번 환자로 확진판정을 받았다. 이에 연쇄적인 국내 3차 감염 사례로 꼽힌다.
22번 환자는 46세 한국인 남성으로 16번 환자의 가족이다. 6일 양성 판정이 확인돼 조선대병원에서 격리 치료를 받고 있다. 23번 환자는 58세 중국인 여성이다. 관광 목적으로 지난달 23일 입국했다. 보건소 조사에서 발열이 확인돼 6일 양성 판정을 받았다.
중대본은 역학조사를 통해 추가 정보가 확인되는 대로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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