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번은 없다’가 일촉즉발 위기 상황과 맞닥뜨린 박세완과 곽동연을 포착했다.

사진=팬엔터테인먼트 제공

MBC 주말특별기획 ‘두 번은 없다’(극본 구현숙, 연출 최원석, 제작 팬엔터테인먼트)가 아찔한 위기 상황에 놓인 세완과 곽동연의 스틸을 8일 공개했다. ‘두 번은 없다’는 서울 한복판의 오래된 ‘낙원여인숙’에 모여든 투숙객들이 ‘인생에 두 번은 없다’를 외치며 실패와 상처를 딛고 재기를 꿈꾸는 유쾌, 상쾌, 통쾌한 사이다 도전기를 그린 드라마.

이 가운데 공개된 스틸에서는 인생 최대의 위기를 마주한 박세완과 곽동연의 모습이 담겨있어 시선을 강탈한다. 먼저 불길이 치솟고 있는 위험 속에서 홀로 포착된 박세완은 잔뜩 겁에 질린 채 금방이라도 눈물을 터뜨릴 것 같은 표정을 짓고 있어 보는 이들마저 안타깝게 만든다.

사진=팬엔터테인먼트 제공

이어 또 다른 스틸에서는 마치 백마 탄 왕자처럼 등장해 사랑하는 사람을 구하기 위해 불구덩이 속으로 뛰어든 곽동연을 확인할 수 있다. 활활 솟아 오르는 불길 속에서도 박세완이 다치지 않도록 온 몸으로 막고 서 있는 그에게선 기사도 포스가 고스란히 느껴지는 동시에 일생 일대의 위기에 마주한 두 사람이 이를 어떻게 극복하게 될 것인지 관심이 집중된다.

‘두 번은 없다’에서 박세완과 곽동연은 일명 ‘첩첩산중 로맨스’라 불릴 정도로 매 순간 위기와 사건, 사고가 끊이지 않았다. 특히 지난 방송에서는 곽동연에게 미국으로 다시 돌아가 졸업장을 따고 오라는 집안의 압박이 이어졌다.

급기야 극 중 곽동연의 엄마 역을 맡은 황영희는 박세완을 직접 찾아가 무릎까지 꿇으며 자신의 아들 앞길을 방해하지 말아달라고 부탁을 하는 모습이 그려져 눈길을 끌었다. 이에 박세완은 자신을 찾아온 곽동연을 일부러 모질게 대했고, 결국 그가 미국행을 결심하게 되면서 두 사람의 로맨스가 끝내 이별로 끝나게 되는 것인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은 최고조에 달했다.

한편 MBC 주말특별기획 ‘두 번은 없다’는 오늘(8일) 밤 9시 5분에 53-56회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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