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도 모른다’ 김서형의 존재감이 티저영상을 가득 채웠다.

다음달 2일 첫 방송되는 SBS 새 월화드라마 ‘아무도 모른다’(극본 김은향 연출 이정흠)는 경계에 선 아이들, 아이들을 지키고 싶었던 어른들의 이야기를 그린 미스터리 감성 추적극이다. 존재감 넘치는 김서형이 강렬한 연기 변신을 예고하며 뜨거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런 가운데 1차 티저영상이 베일을 벗었다. 티저는 ‘경찰 김서형’이라는 압도적인 캐릭터의 힘과 특별한 캐릭터를 더욱 특별하게 만드는 김서형의 저력을 임팩트 있게 담아냈다. “너 때문에”라는 한 엄마의 절규로 영상은 시작되고, 그 절규를 듣던 여고생은 어느덧 성장해 오로지 사건에 몰입하는 경찰이 된다. 바로 주인공 차영진(김서형)이다. 영진은 “내가 널 꼭 찾아낼 거야, 대체 왜 나 대신 수정이를”이라고 외친다.

경찰이 된 차영진 앞에 그녀를 영웅이라 부르는 아이 안지호(고은호)가 등장한다. “너한테 무슨 일이 생긴다면 내가 어떻게 모를 수가 있겠어”라는 영진에게 “아줌마 탓이 아니에요”라는 지호의 대화를 통해 또 한 번 심상치 않은 사건이 발생했음을 알 수 있다. 영진의 “무슨 일이 있었던 거야”라는 처절한 읊조림을 끝으로 마무리된다.

공개된 1차 티저는 35초라는 비교적 짧은 분량임에도 김서형을 전면에 내세우며 예비 시청자를 압도했다. 차영진을 중심으로 오랜 시간에 걸쳐 벌어지는 사건, 그 사건의 실마리를 찾기 위해 경찰이 된 차영진. 그녀의 처절한 사투를 김서형은 몸 사리지 않는 열연과 막강 존재감으로 강력하게 풀어낸 것이다.

김서형을 비롯해 류덕환, 박훈 등이 총출동해 탄탄한 웰메이드 드라마 탄생을 알린 ‘아무도 모른다’는 ‘낭만닥터 김사부2’ 후속으로 시청자와 만난다.

사진= SBS ‘아무도 모른다’ 1차티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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