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회까지 단 하루 남은 TV조선 특별기획드라마 ‘간택’ 진세연-김민규-도상우-이열음-이시언 등의 첫 촬영부터 마지막 촬영까지의 모든 것이 담긴 비하인드 컷이 대거 공개됐다.

궁중 로맨스 ‘간택-여인들의 전쟁’의 지난 방송에서는 강은보(진세연)가 이경(김민규)과 왈(이시언), 그리고 사랑하는 사람들을 지키고자 스스로 ‘죽은 왕비의 쌍둥이’ 비밀을 밝히는 전율 선포가 펼쳐졌다. 또한 대군 이재화(도상우)가 망명하려던 두 번째 왕비 조영지(이열음)와 ‘동맹’을 맺고 다시 한번 왕위 전복을 노리게 되면서 긴박감을 배가시켰다.

대방출된 주역들의 ‘B컷’에서 진세연은 소문을 쫓던 정보상 시절부터 온갖 고초를 겪으며 후궁 강은보가 되기까지의 스토리가 담긴 컷들을 공개했다. 진세연이 산에서도, 수레에서도, 언제 어디서든 스태프들을 응원하는 환한 웃음으로 현장의 긴장과 피로를 녹였다.

김민규는 첫 번째 왕비를 잃고 울부짖던 때부터 끊임없이 성장해 늠름한 왕 이경으로 자리 잡기까지의 비하인드를 보여줬다. 상투를 트는 것이 재미있어 환하게 미소를 짓는가 하면 완벽한 승마 실력을 자랑하며 숲을 달리고, 스태프들에게 ‘파이팅’하며 기운을 불어넣었다.

도상우는 어수룩한 표정으로 가마에 오르던 촌도령에서 욕망을 드러내고 왕위를 향해 달려가게 된 이재화까지 극과 극 인물을 열연했던 촬영기를 오픈했다. 험악한 계략을 펼치려 몸을 사리지 않다가도 쉬는 시간이 되면 스태프들을 향해 손을 흔들며 살가운 인사를 건네는 반전 매력을 뽐냈다.

이열음은 상처받은 연심으로 흑화하게 된 중전 조영지를 그려내기 위해 고군분투했던 면면들을 드러냈다. 추운 날씨에 작은 난로로 손을 녹이면서도 밝음을 잃지 않고, 동료 배우들과 즐겁게 합을 맞추는 모습으로 촬영장을 밝혔다.

이시언은 한양 최고 정보상으로서 거리를 떠돌다가 하루아침에 의금부 나장이 되고 이어 왕실 호위무사까지 맡게 된 왈의 변화무쌍한 뒷모습을 공개했다. 촬영 도중 진세연의 머리에 ‘V’를 그리기도 하고, 불에 언 손을 녹이다가 장난스러운 표정을 짓기도 하는 등 분위기 메이커의 매력을 한껏 발휘했다.

한편 최종회까지 단 1일 남은 ‘간택’은 반드시 ‘왕비’를 쥐어야만 하는 이들의 목숨 건 대격돌이 펼쳐진다. 오늘 밤 10시50분 방송.

사진= TV조선 ‘간택’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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