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참시’ 홍현희-제이쓴 부부의 패러디 촬영이 전도연-정우성뿐만 아니라 시청자까지 사로잡았다.

9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8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 수도권 가구 시청률 1부는 6.4%, 2부는 8.3%를 기록했다. 또한 2049 시청률 1부는 3.2%, 2부는 4.8%를 기록했다. 이는 모두 동 시간대 예능프로그램 1위에 해당하는 수치이다. 순간 최고 시청률은 9.7%까지 치솟았다.

이날 홍쓴부부는 머리부터 발끝까지 전도연-정우성으로 변신, 본격적인 영화 패러디 촬영에 돌입했다. 틈틈이 대본을 확인하고 연습을 했던 홍쓴부부는 촬영을 앞두고 긴장한 모습을 보였다. 그런 걱정도 잠시 한방에 오케이가 떨어지자 오히려 당황해 웃음을 선사했다.

이와 함께 홍현희x제이쓴 부부를 위한 매니저 박찬열의 서포트 열정이 웃음을 자아냈다. 매니저가 불타는 의욕과 다르게 타이밍이 맞지 않은 케어를 선보인 것. 홍쓴부부는 번번이 필요하지 않은 순간에 케어를 하기 위해 찾아오는 매니저와 티격태격했다.

이렇게 세 사람의 노력이 담긴 패러디 영상은 원본 영상과 높은 싱크로율을 자랑해 감탄을 자아냈다. 이에 홍현희는 “전도연과 정우성 배우가 해당 패러디 영상을 재미있게 봤다고 소감을 전해왔다. 영화시사회에도 초대해 주셨다”며 뿌듯해 했다.

패러디 영상을 성공적으로 찍은 후 식사를 하는 홍쓴부부와 매니저의 모습은 최고 시청률 9.7%까지 상승했다. 평소 한식을 좋아하는 홍현희는 제이쓴의 최애 장소인 이탈리안 레스토랑에서 양식에 도전했다. 스파게티와 샐러드의 ‘슴슴한’ 맛에 적응하지를 못해 잘 먹지 못한 홍현희가 “집에 가서 라면에 알타리무 먹어야겠다”고 말해 시청자를 빵 터지게 만들었다. 매주 토요일 밤 11시5분 방송.

사진= MBC ‘전지적 참견 시점’ 방송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