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불시착' 표치수를 연기한 양경원의 연기가 화제다.

9일 오전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서는 '표치수'가 오르며 연일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이는 tvN 토일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이 지난 8일 방송에서 역대급 엔딩으로 충격을 안겼기 때문이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는 표치수를 연기한 배우 양경원의 연기가 시선을 사로잡았다. 극중 윤세리(손예진)는 조철강(오만석)이 리정혁(현빈)을 향해 총을 겨누자 이를 막아서기 위해 차로 돌진했다.

결국 윤세리는 리정혁 대신 총을 맞게 됐고, 분노한 리정혁은 조철강에 총을 쏘고는 그녀에게 다가갔다. 차 문을 열자 윤세리는 리정혁의 품으로 쓰러졌고, 리정혁은 그녀가 옆구리에 총을 맞은 사실을 알고 그 자리에서 그를 끌어안고 오열했다.

창고에서 조철강의 수하 무리를 처리한 후 표치수(양경원), 박광범(이신영), 김주먹(유수빈), 금은동(탕준상)은 이 모습에 차마 보지 못하고 그 자리에서 오열했다. 특히 이때 표치수는 충격에 말을 잊었다.

극중 표치수는 윤세리와 티격태격 상극 케미를 보인 인물. 그는 윤세리가 부자라는 사실에도 "후라이 까지 마라"라며 믿지 않고 티격태격했다. 하지만 윤세리가 총을 맞은 모습을 본 표치수는 충격에 얼어붙은 모습으로 시청자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또한 이날 윤세리의 차에서 나와 조철강 무리를 소탕하는 도로 결투신에서는 적과 싸우는 위험천만한 와중에도 은동이의 안위를 걱정하는 등 믿음직한 선임의 모습으로 시선을 모았다.

사진=tvN '사랑의 불시착'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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