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관내 네 번째 확진자가 발생했다.

1일 서울 관악구는 관내 4번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24세 여성으로 알려진 이 확진자는 서림동 소재 서울대 외부 연구실에서 근무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거주지는 청룡동이다.

지금까지 밝혀진 바로는 지난달 25일 오후 7시 25분께 PC방을 방문한 후, 26일 오전 0시 40분께 도보로 귀가했다.

이후 27일까지는 자택에만 머무르다 인후통과 재채기가 나올 듯한 코 간지러움을 느껴 28일 오후 8시께 관악구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찾아 검사를 받았다.

확진 통보는 29일 오후 11시 17분께 이뤄졌다.

이 여성은 연구실에서 함께 근무한 다른 확진자의 접촉자로 파악되고 있다. 관악구는 확진자 방문 장소와 주변 지역 소독을 마쳤으며, 정확한 감염 경로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