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동구가 이달부터 오는 12월까지 3개월간 1인가구 소통창구를 운영한다.

 

 

19일 강동구는 "1인가구의 급격한 증가에 비해 사회적 지원 체계 등은 미비하다"며 "1인가구 관련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소통창구를 운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강동구는 지난 6월, 전국에서 처음으로 1인가구 문제 해결을 위한 방문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그동안 1인가구 초청 100인 토론회, 전문가 초빙 현장밀착형 소토론회를 개최하는 등 구민과 함께 1인가구를 위한 정책을 모색해 왔다. 

이번 소통창구는 설문조사 및 토론회 등을 통한 1인가구 건의사항을 반영한 것으로, 1인가구 중에서 선발된 2명의 코디네이터가 1인가구 연계 플랫폼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직접 현장을 찾아 소통, 지역공동체 일원으로서 소속감을 가질 수 있도록 다양한 모임을 추진하는 등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강동구는 소통창구에서 파악한 1인가구 현황 등을 심도 있게 검토해, 1인가구 지원을 위한 조례 제정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1인가구 소통창구를 통한 상담을 원하는 사람은 강동구 복지정책과(☎3425-5646·5648)로 전화해 유선상담 및 방문상담을 신청하면 된다.  

사진=픽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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