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연한 가을을 맞아 호텔업계가 다양한 패키지를 선보이고 있다. 11월은 대표적 비수기로 불리지만 주요 호텔들의 가을 패키지가 고객들의 발걸음을 이끌고 있다.
 

‣ 나인트리 호텔 명동 ‘로맨틱 남산 패키지’

나인트리 호텔 명동과 나인트리 프리미어 호텔 명동 Ⅱ가 오는 30일까지 남산 데이트를 즐길 수 있는 ‘로맨틱 남산 패키지’를 선보였다. 남산과 가까운 나인트리 호텔의 지리적 이점을 활용해 서울의 전망을 즐길 수 있다.

패키지 고객에게는 스탠다드 더블 또는 트윈 룸 1박과 N 서울타워 입장권 2매, 호텔 코비글로우 어메니티 세트와 천연소금 입욕제가 함께 제공된다. 각 호텔 뷔페 레스토랑의 2인 조식과 레이트 체크아웃(오후 1시) 혜택도 받을 수 있다. 더불어 모든 패키지 이용 고객은 호텔 고객 커뮤니티 휴식 공간인 라운지 나인과 피트니스룸 등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패키지 가격은 호텔에 직접 예약할 경우 투숙 요일에 따라 주중(일~목) 11만1000원(세금 별도, 이하 동일), 주말(금~토) 12만6000원이다.

 

‣ 그랜드 앰배서더 서울 풀만 ‘가을 트레킹 패키지’

그랜드 앰배서더 서울 어소시에이티드 풀만은 오는 30일까지 남산의 가을 정취를 느끼며 도심 속 휴식을 즐길 수 있는 ‘가을 트레킹 패키지’를 출시했다. 가을 트레킹 패키지는 가을 정취를 듬뿍 담고 있는 남산을 더욱 구석구석 즐겁게 돌아볼 수 있도록 구성됐다.

안락한 호텔 객실에서의 1박과 재미난 코스만을 골라 구성한 남산 트레킹 프로그램이 포함된다. 남산의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경험하기 위한 트레킹 지도와 핫팩, 타월과 생수 등이 제공되며 슈펜 솜사탕 백팩, 필름 10장이 포함된 폴라로이드 카메라도 대여해준다.

기본 패키지 가격은 16만9400원, 룸서비스 2인 조식 포함 시 21만6400원부터로 부가세 10%가 별도이며, 봉사료는 받지 않는다.

 

‣ 메이필드호텔 ‘스위티 & 컴포티’

메이필드호텔은 도심 속에서 자연을 느끼며 달콤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가을 패키지 ‘스위티 & 컴포티’를 선보였다. 오는 30일까지 운영된다.

한적한 곳으로 훌쩍 가을 여행을 떠나고 싶은 이들에게 안성맞춤인 이 패키지는 야경이 아름다운 슈페리어 룸 1박과 유기농 식재료로 건강한 맛을 느낄 수 있는 캐슬테라스 조식 뷔페 2인, 바디소프, 버블바, 마스크팩 3종으로 구성된 러쉬 화장품 세트와 더부스 대동강 페일에일 맥주 2캔 및 전용잔 1개를 제공한다.

패키지는 오는 30일까지 운영하며 가격은 주중 23만4000원(세금 별도), 주말 25만원이다.

 

‣ 켄싱턴 호텔 ‘가을 단풍 패키지’

강원도 설악과 평창에 위치한 켄싱턴 스타호텔과 켄싱턴 플로라호텔은 가을 단풍 패키지 콘셉트의 객실 패키지를 출시했다.

강원도 속초 설악산 국립공원 입구에서 도보로 5분 거리에 위치한 켄싱턴 스타호텔에서는 단풍 시즌을 맞아 오는 30일까지 ‘퀸즈데이 패키지’를 진행한다. 상품은 2인 기준으로 로열, 클래식 타입 또는 모던 타입(온돌 객실)의 객실 1박, 뷔페식 조식, 비스트로&바에서 애프터눈 티세트, 온천 이용권이 제공된다. 가격은 13만9000원부터(세금 별도).

평창에 위치한 켄싱턴 플로라호텔에서는 11월12일까지 ‘어텀 글램핑 패키지’를 만나볼 수 있다. 2인 기준으로 수페리어 객실 1박, 프렌치 스타일의 뷔페식 조식, 글램핑 디너 만찬, 객실 내 미니바 무료 제공이 포함되어 있다. 또한 이번 패키지를 이용한 고객들은 천연 암반 사우나와 실내 온수풀을 투숙 기간 중 1회 이용이 가능하다. 가격은 29만원부터(세금 별도).

 

‣ 그랜드 힐튼 서울 ‘폴 인 네이처 패키지’

그랜드 힐튼 서울은 30일까지 소중한 사람과 함께 피크닉을 즐길 수 있는 '폴 인 네이처 패키지'를 선보인다.

백련산 가을 단풍을 즐길 수 있는 객실에서의 1박과 뷔페 레스토랑 조식 2인, 그랜드 힐튼 서울 컬렉션 브랜드 'H-SELECT' 가을 시즌 한정판 '피크닉 매트', 시원한 테이크 아웃 주스 2잔을 제공한다. 채광이 가득한 수영장과 체련장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사우나 50% 할인 혜택 등이 포함되어 있다. 17만9000원부터 예약 가능하다.(세금 및 봉사료 별도)

 

‣ 켄트호텔 ‘미리 만나는 부산의 겨울 여행’

광안리 해수욕장 바로 맞은편에 위치하고 있어 부산의 랜드마크 광안대교 야경을 제대로 즐길 수 있는 대표적인 호텔인 켄트호텔은 ‘미리 만나는 부산의 겨울 여행’을 콘셉트로 30일까지 ‘아이스 버블 패키지’를 선보인다.

‘아이스 버블 패키지’는 1일 5객실 한정 패키지로 판매된다. 스탠다드 또는 디럭스 객실 1박과 함께 15층 멤버스 라운지에서 제공되는 141년 전통을 지닌 삿포로 맥주 2000CC와 이와 어울리는 안주요리인 살라미 치즈 감자 그라탕과 신선한 샐러드로 구성된다.

 

 

사진=각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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