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의사협회 회장으로 최대집 후보자가 당선됐다.

23일 우편과 온라인으로 진행된 대한의사협회 회장 선거에서 문재인 케어 강경투쟁을 공약으로 내세워 온 최대집 전국의사총연합 상임대표가 당선됐다.
 

(사진=연합뉴스)

최대집 당선자은 총투표수 2만 1천 538표(무효표 9표 제외) 중 6천 392표를 획득했다. 최대집 당선자는 오는 5월부터 3년 동안 회장으로 임기를 보내게 된다.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출신의 최대집 당선자는 전국의사총연합 조직국장, 의료혁신투쟁위원회 공동대표 등을 역임했다. 당선자 신분인 현재는 전국의사총연합 상임대표, 대한의사협회 국민건강수호 비상대책위원회 투쟁위원장을 지내고 있다.

최대집 당선자는 비급여의 급여화 전면 저지와 예비 급여 철폐, 건강보험 수가 현실화, 의약분업 제도 개선, 한방진료 자동차보험 폐지 등 ‘문제인 케어’에 강경 투쟁하는 공약을 제시해 왔다

이날 당선증을 받은 최대집 당선자는 "의료계의 통합과 대동단결을 위해 노력하겠다. 공약으로 제시한 비급여의 전면급여화 저지를 위해 합법적인 수단을 총동원해 강력히 투쟁해 나가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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