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스 먼저 할까요' 김선아가 폐경을 맞은 예지원에게 따스한 위로를 건넸다.

 

SBS 월화드라마 '키스 먼저 할까요' 방송화면 캡쳐

26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키스 먼저 할까요'에서는 조개구이집에서 술을 마시는 안순진(김선아)와 이미라(예지원)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조개구이와 소주를 시킨 이미라와 안순진은 현란하게 소주를 딴 뒤 "오늘은 자작하자"며 소주 한 병을 단숨에 비웠다. 이에 한 취객이 "아줌마들이 집에서 애나 돌보라"고 시비를 걸었고, 이미라는 초고추장을 뿌리며 취객을 공격하는 등 예민하게 굴었다.

안순진이 이를 말린 후, 이미라는 자신이 폐경이라고 고백하며 눈물을 흘렸다. "벌써?"라고 되물으면서도 이미라가 슬퍼하자 가슴 아파한 안순진은 "넌 네가 끝났다고 생각할 줄 몰라도 너는 나한테 나침반이고 북극성이야"라고 위로를 건넸다. 

이에 이미라는 "이제 네 북극성은 손무한이니까 네 나사 콱 조이고 북극성만 보고 살아"라고 했다. 이에 안순진은 손무한의 약을 떠올리며 이미라에게 아냐고 질문했지만, 별 다른 수확을 거두진 못했다.

한편 ‘키스 먼저 할까요’는 매주 월요일, 화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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