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흥국이 자신을 성폭행 혐의로 고소한 여성 A씨를 맞고소했다.
26일 김흥국 소속사 들이대닷컴 측은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김흥국이 오늘 자신을 성폭행 혐의로 고소한 여성 A씨를 명예훼손 및 무고 혐의로 서울 중앙지검에 맞고소했다"고 밝혔다.
김흥국은 "연예계에서 30년 넘게 쌓아온 위치를 한순간에 잃을 위기에 처했다. 사랑하는 아내와 가족들 간의 오해에서 오는 고통은 더욱 힘들다. 팬들에게도 너무 죄송하다"며 "수사기관의 모든 조사에 성실하게 임해서 하루빨리 진실이 밝혀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앞서 A씨는 지난 14일 종합편성채널 MBN '뉴스8'을 통해서 김흥국이 자신에게 술을 먹였고, 눈을 떠 보니 호텔 침대에 나란히 누워 있었다고 밝히며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지난 21일에는 김 씨를 강간·준강간·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검찰에 고소장을 제출한 바 있다.
이에 김흥국 측은 "성폭행 사실이 없었다. 오히려 A씨가 불순한 의도로 접근했다는 정황 증거들이 많다. 만남을 요구하는 연락을 취하고 1억5000만원의 돈을 빌려달라고 했다“고 반박하며 법적대응을 예고했다. 이후 20일 김흥국 측은 서울중앙지법에 A씨를 상대로 2억원 상당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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