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스 먼저 할까요' 감우성이 드디어 김선아에게 자신의 시한부 인생을 고백했다.

 

SBS 월화드라마 '키스 먼저 할까요' 방송화면 캡쳐

26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키스 먼저 할까요'에서는 결혼 후 서로에게 더 빠져드는 손무한(감우성) 안순진(김선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은경수(오지호)는 손무한의 상태를 전해 듣고 "이 결혼 왜 한거냐"며 주먹을 휘둘렀다. 손무한은 안순진을 향한 진심에 혼란스러워 하며 "사랑하고 있다. 그러면 안 되는데 어쩌다 보니까 그렇게 됐다"고 고백했다.

이에 경수 역시 "순진이는 너를 사랑하고 있다. 넌 너만 죽는게 아니다. 순진이도 죽이고 가는 것이다"라고 말해 무한을 괴롭게 했다.

같은 시각 안순진은 손무한의 약통을 발견하며 그의 죽음을 직감했다. 이후 무한이 집에 돌아와 홀로 있는 안순진의 사진을 보며 눈물을 흘렸다.

이어 방에서 나온 안순진은 손무한에게 입을 맞추기 위해 시도했지만, 무한은 다가오는 순진의 키스를 피하며 괴로운 표정을 지었다. 그리고 무한은 이내 순진에게 "나 죽는다. 미안하다"라고 고백했다.

한편 ‘키스 먼저 할까요’는 매주 월요일, 화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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