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오전 6시 14분경 강원 고성군 간성읍 탑동리 야산에서 산불이 발생했다. 현재 산불은 가진리 방향으로 번지며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연합뉴스)

산림 당국은 소방차 20여대와 헬기 3대, 진화인력 105여명을 투입해 진화작업에 나섰지만 바람이 강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강원 고성 등 동해안 일대에는 오전 7시를 기해 강풍 주의보가 발효된 상태라 앞으로의 진화 작업에 난항이 예상된다. 더불어 고성 등 동해안 6개 시∙군에는 건조 경보가 발령 중이다.

한편 불이 민가로 진화될 가능성이 높아지며 주민들은 지자체의 안내에 따라 대피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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