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의 우정’ 김민준이 인터뷰를 통해 우정 멤버인 김호영과의 첫만남에 솔직한 속내를 드러냈다.

KBS 2TV 예능 프로그램 ‘1%의 우정’(연출 손자연)에 새 우정멤버로 합류한 김민준, 김호영이 N과 S극의 역대급 상극 만남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사진='1%의 우정' 제공)

김민준은 처음부터 김호영의 SNS 팔로우를 끊었다고 고백하는가 하면, 김호영은 김민준에게 조화로 만든 플라워 박스를 선물해 그를 혼란 속으로 밀어 넣었다. 이처럼 두 사람이 시작부터 위태로운 우정을 보인 것. 이에 대해 김민준이 인터뷰를 통해 속마음을 고백했다.

그는 “(김)호영씨가 워낙 탄탄한 뮤지컬 배우일 뿐 아니라 요즘 예능 대세인 만큼 ‘1%의 우정’ 방송 후 주변에서 많이 알아봐 주시고 좋아해 주셨다. 또 호영씨와 원래 아는 사이였냐는 질문도 많이 받았다”며 인터뷰를 시작했다. 이어 김민준은 김호영의 SNS 팔로우를 끊은 것과 멘붕이었던 조화 플라워 박스에 대해서도 솔직한 뒷이야기를 전했다.

김호영의 SNS 친구 언급에 ‘아차’했다는 김민준은 “’1%의 우정’ 방송이 시작되면 기회를 틈타 팔로우를 맺을 생각이다”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더불어 “오프라인이 온라인에 비해 비교적 느리더라도 상대방의 진면목을 알 수 있기 때문에 오프라인으로 사람을 만나는 것을 더 추천한다”고 밝혔다.

방송 전부터 김호영과 알고 지내왔다는 김민준은 “클럽에서 처음 만났을 때 ‘혼자 놀러 왔구나. 아는 체라도 해볼까?’ 뿐이었다. 그런데 문득 ‘아, 내 파트너구나!’란 생각이 스쳐 지나가면서 폭소가 났다”며 배꼽 잡고 웃었던 첫만남을 회상했다.

 

아래는 일문일답이다.
 

Q1. ‘1%의 우정’ 첫 방송 후 주변 반응

A. 호영시가 워낙 탄탄한 뮤지컬 배우이고 요즘 예능 대세인 만큼 ‘1%의 우정’ 방송 후 주변에서 모두 알아봐 주시고 좋아해 주셨다. 또 호영씨와 원래 아는 사이였냐는 질문도 많이 받았다.
 

Q2. 김호영에 대한 첫 느낌. 김호영이 파트너임을 사전에 알았는가?

A. 호영씨가 파트너일지 꿈에도 몰랐다. ‘혼자 클럽 왔구나!’하고 아는 체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그러다 문득 ‘아, 내 파트너구나!’란 생각이 스쳐 지나가면서 웃음이 터졌다.
 

Q3. 김호영은 절친 될 확률 60%라 했다. 김호영과 절친 될 확률은?

A. 49%정도라고 생각한다(웃음)
 

Q4. 김호영과 SNS 팔로우 끊었다 고백했는데 현재도 끊은 상태인가? 온라인, 오프라인 우정 쌓기에 대한 본인 생각

A. 호영씨가 SNS를 언급했을 때 ‘아차’ 했다. ‘1%의 우정’ 방송 중에 기회를 틈타 팔로우를 맺을 생각이다. 오프라인은 온라인에 비해 비교적 느리긴 하지만 상대방의 진면목을 알 수 있기 때문에 오프라인을 통해 사람 만나는 것을 더 추천한다.
 

Q5. 김호영에게 조화 선물 받았을 때 느낌

A. 조화 보자마자 속포장인 줄 알았다. 솔직히 받자마자 ‘앗, 이건 뭐지?’란 생각이 들 정도로 당황스러웠다. 사각 박스에 조화는 조화롭지 못한 것 아니냐(웃음)
 

Q6. 김호영은 음식에서 서로 맞았다고 했다. 김호영에게 호감도가 상승한 부분

A. 그렇다, 음식에 있어서 상당히 잘 맞았다. 호영씨의 넘치는 열정과 자기 일을 사랑하는 프로다운 면모에 호감도가 상승했다.
 

Q7. 김호영과 함께 하고 싶은 것

A. 유명한 화가나 사진가의 기획전에 함께 가고 싶다.
 

Q8. 김민준-김호영 커플의 시청 포인트

A. 외향뿐 아니라 내향까지 극과 극으로 다른 남남 커플의 신경전. 방송에 나온 모습보다 더 심한, 역대급 극과 극의 모습이 나올 예정이니 기대해달라

한편 서로 상반된 두 사람이 만나 함께 하루를 보내며 서로의 일상을 공유하고 우정을 쌓아 가는 리얼리티 예능 프로그램 ‘1%의 우정’은 31일(토) 밤 10시 45분에 4회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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