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 싱글 송은이가 '불청'에 떴다. 

27일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에서는 송은이가 새 친구로 출연해 자신의 솔직한 연애관을 밝히는 모습이 그려졌다. 송은이는 마지막 연애에 대해 "지금이 21세기이니 20세기였던 것 같다"고 농담을 건네며, 자신이 내내 싱글로 살고 있는 이유를 밝혔다.

송은이는 "(연애 할)마음은 있는데 노력을 안 했다. 소개팅을 할 만큼 생각만큼 부지런하지 못했다. 지금 하려 하니 생각이 많아지고 부담스럽더라"라고 솔직한 마음을 전했다.  

또한 "좋은 마음으로 만난 분들은 결혼 얘기를 꺼내는 둥 저에게 성급했다"라며 "시간이 지나니까 동료들이나 편한 친구들과 다니는 것이 좋더라"라며 모든 싱글 시청자들의 공감을 자아냈다. 멤버들도 "가까운 데서 만나면 좋은 일"이라고 생각을 더했다.

이날 송은이는 이상형을 밝히기도 했다. '듬직한 스타일'을 이상형으로 꼽은 송은이는 "어릴 때부터 오빠들과 잘 어울려서 오빠들이 좋았다. 그래서 오빠를 만나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어릴 때부터 모든 걸 결정하고 리드하는 입장이다 보니 아무것도 안하고 기대고 싶다는 생각을 막연하게 했다"고 말했다.  

한편 ‘불타는 청춘’은 중견 스타들이 서로 자연스럽게 알아가며 진정한 친구가 되어가는 과정을 담은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