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서원(21)이 동료 연예인을 성추행하고 흉기로 협박한 혐의로 검찰에 입건됐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그가 출연하고 있는 tvN 드라마 '멈추고 싶은 순간: 어바웃타임' 측이 이서원의 하차를 결정했다.
16일 tvN 드라마 '멈추고 싶은 순간: 어바웃타임' 측은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이서원의 하차를 알렸다.
제작진은 "16일 늦은 저녁 소속사로부터 해당 사실에 대해 통보를 받았고, 내부 논의를 통해 이서원씨의 하차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서원은 극중 여주인공이 출연하는 뮤지컬의 연출자 역할로 출연하며, 주인공들의 스토리와는 별도의 서브 스토리를 담당하는 조연 역할로 분량이 절대적으로 크지는 않다. 그러나, 서브 스토리이긴 하지만 드라마에서 다뤄지는 다양한 이야기 중 하나로 그려지기 때문에 스토리 자체를 삭제할 수는 없어 다른 배우로 대체해 재촬영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제작진은 또 드라마가 지난 2월부터 촬영을 시작해 방송 분량이 여유있는 상황이라며, 이서원이 출연하는 장면을 재촬영해도 방송 일정에 차질은 없을 것이라고 전했다.
다음은 '멈추고 싶은 순간 : 어바웃타임' 제작진 입장 전문이다.
tvN <멈추고 싶은 순간 : 어바웃타임> 제작진은 오늘(16일, 수) 늦은 저녁 소속사로부터 해당 사실에 대해 통보를 받았고, 내부 논의를 통해 이서원씨의 하차를 결정했습니다.
이서원은 극중 여주인공이 출연하는 뮤지컬의 연출자 역할로 출연하며, 주인공들의 스토리와는 별도의 서브 스토리를 담당하는 조연 역할로 분량이 절대적으로 크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서브 스토리이긴 하지만 드라마에서 다뤄지는 다양한 이야기 중 하나로 그려지기 때문에 스토리 자체를 삭제할 수는 없어 다른 배우로 대체해 재촬영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멈추고 싶은 순간 : 어바웃타임>은 지난 2월부터 촬영을 시작해 방송 분량을 여유있게 확보한 상황이라, 해당 씬을 재촬영하더라도 방송일정에 차질은 없을 것으로 판단됩니다.
제작진은 향후 드라마 제작이 원만히 진행되고 시청자 분들께 좋은 작품으로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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