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휴가가 시작되는 6월을 앞두고 여행사에서 알찬 구성을 자랑하는 기획전을 속속 진행하고 있다. 첨단 도시국가 홍콩ㆍ싱가포르부터 유럽의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는 블라디보스토크, 여유로운 동남아 휴양지에 이르기까지 개인의 취향을 충족시킬 만한 상품들이라 눈여겨 볼만하다.

 

◆ 3시간 거리의 유럽 ‘블라디보스토크 기획전’

 

‘동방의 진주’ 블라디보스토크는 최근 TV 여행프로에 자주 등장하며 관심을 사고 있다. 3시간의 비교적 짧은 이동거리로 일정에 대한 부담이 적고 비용이 저렴하다는 장점이 크다. 노랑풍선의 ‘블라디보스토크 기획전’에서는 대표 관광지 소개와 더불어 여행상품을 함께 추천한다.

‘블라디보스톡+루스키섬 3일’은 제주항공을 이용하며 독수리 전망대, 시베리아 횡단열차의 시작점인 블라디보스톡 기차역, 제2차 세계대전 시기 C-56 잠수함 박물관, 시내 중심에서 놀이기구와 해수욕을 즐길 수 있는 해양공원 등을 둘러볼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세단까 구간 전차 탑승 체험, 루스키섬 관광일정과 러시아 전통 꼬치인 샤슬릭과 전통주인 보드카, 킹크랩을 무한 제공한다. 러시아 습식사우나, 지하요새 체험, 아무르만 유람선 탑승, 야경투어, 전통공연 관람 및 맥주 무제한 제공 등 다양한 선택 옵션도 마련돼 있다.

 

◆ 알려지지 않은 매혹의 섬 ‘팔라완 기획전’

 

팔라완은 필리핀 최서단에 위치한 매혹적인 섬으로 깨끗한 해변과 신기한 석회암 섬들, 손상되지 않은 열대우림, 웅장한 산맥 등을 자랑한다. 노랑풍선 ‘팔라완 기획전’에서는 6월20~22일까지 특가 운항 상품을 소개하는데 그 중 팔라완 5일상품은 필리핀항공을 이용하며 현대적인 시설에 로빈슨 쇼핑몰과 가까운 휴 호텔 숙박을 제공한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지하강 투어, 악어농장 체험, 정원과 전망대가 있는 베이커스 힐, 아름답고 희귀한 나비와 팔라완 원주민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나비농장&원주민마을’ 등을 관람할 수 있으며 플라자퀘텔, 성모수태성당, 시티베이워크 등 팔라완 시내관광 일정이 마련돼 있다. 또한 필리핀 BBQ 현지식을 비롯해 뷔페, 유명 레스토랑에서의 깔루이 시푸드, 무제한 삼겹살 등을 제공한다. 자유시간인 3일차에는 쇼핑을 추천하며 혼다베이 아일랜드 호핑투어, 반딧불투어, 짚라인, 돌고래 와칭 투어 등 선택관광 옵션도 준비돼 있다.

 

◆ 프리미엄 세미 패키지 ‘부띠크 홍콩 기획전’

 

항공, 숙박, 일정 등 최상위 등급으로 업그레이드된 노랑풍선의 프리미엄 세미 패키지 ‘부띠크 홍콩 기획전’은 4명 이상이면 출발이 확정되며 홍콩 최고급 호텔에서 편안한 휴식을 누릴 수 있다. ‘페닌슐랴호텔_자유일정 3일’은 국적기인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중 선택할 수 있으며 침사추이 페리 터미널에서 도보 5분 거리에 위치한 80년 역사의 페닌슐라 호텔 숙박을 제공한다.

전일 자유일정으로 호텔 조식 후 직접 여행을 계획해 볼 수 있는 재미를 느낄 수 있다. 홍콩섬 센트럴을 비롯해 소호, IFC몰, 홍콩의 인사동인 PMQ까지 이색적인 볼거리와 먹거리를 모두 경험할 뿐만 아니라 빅토리아피크에서 백만불짜리 야경을 바라보며 일상의 스트레스를 날려버릴 수 있다.

 

◆ 맞춤형 여행상품 ‘태국 끄라비 전세기‘

 

끄라비는 태국 남부에 위치한 휴양지로 거대한 석회암 절벽과 에메랄드빛 바다, 굽이굽이 이어지는 맹그로브 원시림 등 대자연이 살아 숨 쉬는 곳이다. 관광명소로는 산호 가루로 만들어진 순백의 해변이 인상적인 포다섬, 산림욕과 수영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에메랄드 풀, 젊음을 느낄 수 있는 아오낭 시내 등이 있다.

하나투어의 ‘끄라비 전세기‘ 상품은 대한항공 인천-끄라비 직항 전세기를 이용해 6월13일부터 8월15일까지 수요일 3박 5일, 토요일 4박 6일 스케줄로 운영된다. 6가지 주제로 여행 스타일별 맞춤 상품을 선보인다. 관광형은 관광명소를 주로 둘러보는 일정이고, 가족형은 리조트에서 여유롭게 자유시간을 즐길 수 있다. 테마형은 끄라비의 명물 뿌담(검은 게) 요리 및 고급 타이 레스토랑, 허브 카페 등 미식 코스로 구성돼 있다.

 

◆ 진에어와 함께하는 ‘조호바루·싱가포르·바탐 3국여행 기획전’

 

진에어의 조호바루 직항 취항을 맞이해 관광과 휴양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3국여행 기획전’이 열린다. 다문화도시 조호바루, 매력이 넘치는 싱가포르, 최고 휴양지 바탐의 매력을 한꺼번에 느끼도록 구성됐다.

3국 5일/6일 상품은 싱가포르 주롱새 공원, 보타닉가든, 센토사섬, 머라이언공원, 차이나타운 관광을 비롯해 말레이시아 조호바루 원주민 마을, 회교사원, 인도네시아 바탐의 중국사원, 나고야타운 등 3국 관광지 투어일정이 마련돼 있으며 바탐 뚜리비치에 위치한 미니 발리 체험도 포함됐다.

 

 

바탐에서는 반나절 자유시간이 주어지며 전 일정 호텔식은 물론 싱가포르 2대 음식인 아시안뷔페와 스팀보트도 맛볼 수 있다. 예약 고객에게는 싱가포르 전통 카야잼(룸당 1개)을 제공한다.

 

사진= 각 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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