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계 배우 존 조가 이번 북미정상회담을 비판해 논란을 낳고 있다.

  

미국 민주당 지지자로 알려져 있는 존 조는 12일 자신의 SNS를 통해 "김정은 위원장이 뭔가 할 동기가 없다(There is no incentive for Kim to do anything)"며 "트럼프는 이미 김정은에게 양 국기를 나란히 놓음으로서 정통성을 부여했다(Trump gave him legitimacy already with that photo of the 2 flags, side by side)"라고 게재하며 북미정상회담에 대해 비판적 의견을 전했다.

이 같은 존 조의 발언에 대해 국내 누리꾼들은 날카로운 반응을 내비치고 있다. 현재 그의 트위터에는 "트럼프가 싫다고 무조건적인 비판만 하는 건 옳지 않다" "그렇다면 우리가 계속 전쟁을 해야한다는 말인가?" "진정 북한 주민을 위한다면, 트위터질 그만두고 회담이 잘 되기를 바라라"는 국내 누리꾼들의 비판 댓글이 줄을 잇고 있다.

한편, 존 조는 한국계 배우로 '스타트렉 비욘드'를 비롯한 '스타트렉' 시리즈에 출연해 국내에도 잘 알려져 있다.

 

사진=존 조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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