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국가대표팀 에이스 손흥민과 골키퍼 조현우가 2018 러시아 월드컵 한국 대 스웨덴전의 트위터 최다 언급 선수로 꼽혔다.

 

 

18일 오후 9시 열린 한국과 스웨덴 경기별 해시태그인 ‘#SWEKOR’을 기반으로 트위터에서 가장 많이 언급된 선수를 조사한 결과, 손흥민 선수가 1위를 차지했다. 트위터에서는 경기 시작 전부터 손흥민 선수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내는 트윗이 올라왔으며, 손흥민 선수가 경기 도중 특유의 스피드를 살린 위협적인 돌파를 선보이자 이에 대한 감탄과 응원 트윗이 급증했다.

2위는 연이은 ‘선방쇼’를 선보인 조현우 골키퍼였다. 스웨덴전을 통해 월드컵 데뷔전을 치룬 조현우 선수는 실점 위기 상황에서 여러 차례 선방을 통해 존재감을 드러냈다. 빅데이터 분석 툴인 소셜메트릭스를 통해 조현우 골키퍼의 연관어를 분석한 결과, ‘하드캐리’ ‘자석’ 등의 단어가 상위에 오르며 뛰어난 활약을 칭찬하는 의견이 주를 이뤘다.

 

 

3위는 스웨덴 대표팀의 주장 안드레아스 그랑크비스트 선수가 차지했으며 이와 관련해 후반 19분 그랑크비스트 선수가 페널티킥을 통해 득점에 성공했던 순간이 가장 많은 트윗이 발생한 최고 화제의 순간으로 기록됐다. 4위는 스웨덴전에 선발 출전하며 후반 6분 아쉬운 헤더 슛을 기록했던 구자철 선수다.

한편 트위터에서는 2018 러시아 월드컵과 관련해 다양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월드컵을 주관하는 피파(FIFA)의 공식 트위터 계정(@FIFAcom, @FIFAWorldCup)을 팔로우하면 월드컵 참가 선수 명단이나 경기 관련 기사, 각 팀의 비하인드 사진과 영상 등 공식 사이트에서 제공하는 최신 정보를 쉽게 확인할 수 있다. 경기별 해시태그(Match Hashtag) 서비스도 운영하고 있으며 우리 대표팀 경기와 관련해 23일 멕시코전은 #KORMEX, 27일 독일전은 #KORGER로 확인 가능하다.

 

사진= 트위터 제공

 

저작권자 © 싱글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