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투갈과 모로코가 조별예선 B조 경기를 앞두고 선발 명단을 공개했다.

 

포르투갈과 모로코는 20일(한국시간) 오후 9시 러시아 루즈니키 스타디움에서 러시아 월드컵 B조 2차전 맞대결을 펼친다.

피파랭킹 4위의 포르투갈은 4-4-2 카드를 꺼냈다. 호날두와 게데스가 투톱으로 나선다. 이어 베르나르두 실바, 무티뉴, 카르발류, 마리우가 미드필더진을 구성하고, 소아레스, 주제 폰테, 페페, 게헤이루가 포백을 구성한다. 골키퍼 장갑은 루이 파트리시우가 낀다.

이에 맞서는 모로코는 피파랭킹 41위로 포르투갈에 객관적 전력상 뒤처진다. 부타이브가 최전방에, 지예흐, 벨한다, 디라르가 2선으로 나서 4-2-3-1 포메이션을 구성한다. 중원엔 엘 아흐마디와 부수파가 나서고, 하키미, 다 코스타, 베나티아, 암라바트가 수비라인을 지킨다. 골문은 무니르가 막는다.

앞서 모로코는 16일 이란과의 경기에서 후반 추가시간 나온 자책골로 뼈아픈 1-0 패배를 기록했다. 같은 날 포르투갈은 스페인과의 맞대결에서 호날두의 해트트릭에 힘입어 3-3 극적 무승부로 경기를 끝냈다.

한편, 이날 경기는 KBS2, SBS, 푹(POOQ), 아프리카TV, 옥수수TV 등에서 생중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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