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쥬라기 월드: 폴른 킹덤'이 올 여름 극장가를 휩쓸고 지나갔다. 올 여름 자연 속으로의 휴가를 꿈꾸고 있다면, 마치 선사시대 생명체가 살아 숨쉬는 듯한 시간으로 돌아가는 여행을 해보는 건 어떨까?

에어비앤비에는 여러 동식물로 둘러싸인 장관을 연출하는 곳에서 이색적인 힐링을 가질 수 있는 숙소가 즐비하다. 영화 속에서 생생하게 움직이던 공룡을 직접 만날 순 없지만, 금방이라도 거대한 공룡들이 튀어나올 것만 같은 믿을 수 없는 풍경에서의 이색적인 휴가를 즐길 수 있다.

 

먼저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케이프타운, 그 안에 위치한 산 속에는 특별한 트리하우스가 여행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케이블 마운틴의 경사면에 자리한 모던한 트리하우스는 더없이 아늑한 분위기를 지니고 있다. 또한 정확히 협곡 중반 지점에 위치해 케이프타운에서의 모험에 도전할 수도 있다.

 

호주의 빌핀에 위치한 블루 마운틴 트리하우스는 세상에서 철저하게 고립된 것만 같은 분위기를 가진 숙소다. 하지만 국립공원 사이에 있어서 무서워할 필요는 없다. 판게아 시대에 온 듯한 멋진 풍광이 인상적인 이곳은 가장 목가적인 풍경을 자랑하는 곳 중 하나로 꼽힌다.

 

미국 마이애미에 위치한 캐노피 스타일의 트리하우스는 대도시로부터 멀리 벗어나고 싶지 않은 여행객들에게 추천한다. 집에서 몇 걸음 떨어지지 않은 곳에 바하마 스타일의 욕실이 있고, 야외에서 샤워를 즐길 수 있는 시설이 마련되어 있어 뒹굴뒹굴 힐링을 즐기기 좋다.

 

코스타리카 마타팔로 정글의 중심부에 위치한 트리하우스는 어디선가 공룡이 돌아다닐 것 같은 비주얼을 지녔다. 바다와 정글이 어우러진 특별한 풍경을 자랑하며, 다양한 종류의 동물들도 주변에 함께 살아숨쉬고 있으므로 진정한 자연을 누릴 수 있다..

 

인도네시아 발리에는 사랑스러운 정글 뷰가 인상적인 발리 숙소가 있다. 프라이빗한 매력이 돋보이는 발리 우붓 숙소가 그 주인공이다. 대조의 미가 살아있는 곳이다. 모던한 감각이 돋보이는 숙소에서 편안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반면, 넓다란 거실 창을 통해 희귀한 정글 뷰를 엿볼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스페인 티베니에 위치한 카탈루냐의 돔 스타일 동굴 하우스는 올리브 나무의 오래된 테라스 옆에 위치해 있다. 풍경과 완벽하게 조화를 이루는 동굴에서의 하룻밤을 상상해보자. 태곳적의 분위기를 갖춘 자연 속에서 이상적인 휴가를 보내고 싶은 이들에게 안성맞춤이다.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정글 속 대나무 하우스는 보기만 해도 시원한 느낌을 자아낸다. 화산 국립공원에서 몇 마일 떨어진 곳에 대나무로 지은 한적한 느낌의 숙소다. 숙소의 전용 발코니에서 동식물이 어우러진 자연의 경관을 보면 감탄이 절로 나올 테다.

 

 

미국 샌디에이고의 프라이빗한 트리하우스는 연인이나 가족과 함께라면 꼭 가보고 싶은 특별한 비주얼의 숙소다. 샌디에이고에서 야외 샤워를 즐길 수 있는 몇 안 되는 숙소 중 하나이기도 하다. 열대 오아시스에 온듯한 느낌을 주며, 몇 걸음 만에 샌디에이고 동물원을 방문할 수 있어 동식물을 구경하기에도 제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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