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자와 최화정이 맛있는 음식을 먹을 때 하는 자신만의 행동 비법을 공개했다.

 

 

21일 첫방송된 올리브 '밥블레스유'에서는 최화정, 이영자, 김숙, 송은이의 첫 회식 모습이 그려졌다. 프로그램을 위한 회의를 하기 위해 모인 네 사람은 최화정의 집에서 간단하게 먹자더니 소고기 8인분, 간장게장 8마리, 김치찌개, 즉석밥, 각종 반찬 등을 차려 푸짐한 회식을 즐겼다.

네 사람은 디저트로 아보카도 샌드위치를 먹었다. 그러던 중 최화정이 "이거 맛이 이상하다. 먹지 않는 게 좋을 것 같다. 상했다"고 말했다.

그와 20년지기 친구인 이영자는 "웃기고 있네, 어디서 사기를 쳐. 내가 몰라"라고 받아 치며 음식을 한 입 먹었다. 잠시 음미하던 이영자는 "난생 처음 먹어보는 맛이야. 다니엘 헤니 처음 봤을 때 느낌"이라며 극찬했다.

이에 최화정은 "나는 너무 맛있으면, 사람이 많으면 상했다는 말이 절로 나온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김숙 역시 "영자 언니는 맛있으면 일부러 맛없게 먹을 때가 있더라"고 말했고 이영자는 "사실 그렇게 먹어야 남들이 뺏어 먹지 않으니까"라고 재치 있게 밝혔다.

한편 새싹PD 송은이는 먹부림에 집중하는 언니들과 달리 시청자들의 고민을 음식으로 힐링하는 '푸드테라Pick'의 역할을 이끌어내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기획자이자 진행자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하며 시청자들의 고민을 소개하자 최화정은 감성적인 메뉴 선정으로, 이영자는 일상 속에서 접할 수 있는 메뉴 선정으로 시청자들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사진=올리브 '밥블레스유' 방송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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