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순배가 고아라에게 보복을 가했다.

10일 방송된 JTBC 월화드라마 ‘미스 함무라비’(연출 곽정환/극본 문유석)에는 박차오름(고아라 분)에 대한 앙심을 품고 달려드는 성공충(차순배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사진=JTBC '미스 함무라비')

한세상(성동일 분)은 박차오름과 NJ그룹 사위의 자살시도 사건이 도마 위에 오르자 예민한 상태에 접어들었다. 이에 법정에서 강간을 저지른 아들을 옹호하는 어머니에게 “그게 할 소리에요? 당신 아들이 15살짜리 애한테 무슨 짓을 했는데”라고 소리쳤다.

임바른(김명수 분)은 이런 한세상을 보며 가뜩이나 주목이 모아지는 와중에 살얼음판을 걷는 느낌을 받고 있었다. 마침 정보왕(류덕환 분)에게서 잠시 나와보라는 연락이 오고 임바른은 법원 내부에 알력다툼이 시작된 걸 감지했다.

앞서 박차오름이 연판장을 돌려 곤란에 처했던 성공충의 역습이 시작된 것. 성공충은 수석부장(안내상 분)을 찾아가 박차오름에 대한 징계를 청구하지 않으면 대법원에 찾아가겠다고 엄포를 놨다.

이도연(이엘리야 분)은 박차오름에 대한 징계절차가 시작될 것 같다고 밝혔다. 이에 임바른이 격앙된 모습을 보이자 정보왕은 “아니 법관의 품위 손상에 법원의 위신을 떨어트렸다 뭐 맨날 그런 거 있잖아”라며 사유를 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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