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민정이 ‘재능부자’ 면모를 과시하고 있다.

tvN 토일드라마 ‘미스터 션샤인’(극본 김은숙 연출 이응복)에서 경성의 호텔 글로리 사장 쿠도 히나 역을 맡은 김민정은 지난 방송에서 유창하게 일본어와 영어를 구사하고 일본에서 이뤄진 영국 신사와의 연애담을 털어놓는 등 신여성에 걸맞은 ‘사이다 행보’로 눈길을 끌었다.

 

사진=화앤담픽처즈 제공

이번에는 펜싱이다. 최근 공개된 스틸컷에서 펜싱 마스크와 복장을 착용한 채 기품 넘치는 손짓과 몸짓으로 보는 이들을 빠져들게 만들고 있다.

김민정은 처음 도전하게 된 펜싱을 완벽하게 선보이고자 캐스팅 직후부터 펜싱클럽에서 특별 강습을 받았다. 펜싱은 기초 워밍업부터 본 동작 연습까지 오랜 시간이 걸리는 만큼 클럽에 한번 갈 때마다 5~6시간씩 강도 높은 훈련을 받았다. 바쁜 일정을 쪼개 일주일에 몇 번씩 훈련을 받으며 연습을 지속해온 그는 쿠도 히나가 다양한 언어에 능숙한 점을 고려해 영어와 불어까지 개인 강습을 받았다.

펜싱 장면 촬영장에서 김민정은 큐 사인이 떨어지기 직전까지 펜싱 코치와 함께 동작을 숙지하고 자문에 따라 자세를 고쳐 잡아가며 열정적으로 연습을 이어갔다.

제작사 측은 “김민정은 영어, 불어, 일본어와 펜싱 등 못하는 게 없는 슈퍼 모던걸이자 호텔 글로리 사장 쿠도 히나를 위해 전력을 다하고 있다”며 “다양한 매력과 화려한 패션으로 시선을 끌고 있는 쿠도 히나를 위해 열정을 불사르고 있다”고 밝혔다.

‘미스터 션샤인’ 5회는 21일(오늘) 오후 9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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