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서효림과 ‘연하남’ 이홍기가 알콩달콩 캐나다 여행에 동행했다.

21일 방송되는 KBS2 여행예능 ‘배틀트립’ 100회 특집에 10년 우정을 다져온 서효림-이홍기가 출연한다. 6살 차이의 두 사람은 ‘살고 싶은 나라’로 캐나다를 선정해 알차고 흥미로운 여행을 떠난다. 이홍기는 “현실 남매가 여행을 가면 어떨지를 리얼하게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고 본격 여행에 앞서 큰소리를 친 바 있다.

 

 

10년 전 뮤직비디오 촬영을 계기로 인연을 맺은 두 사람은 유일하게 고민을 털어놓을 수 있는 친남매 같은 이성친구 사이로, 여정 내내 티격태격 거리면서도 서로를 챙기는 달콤살벌한 현실남매 케미를 발산할 예정이다.

서효림이 식사 도중 이홍기의 맥주를 빼앗아 먹는 장난을 치다 매서운 눈빛 배틀을 벌이는가 하면 장난기 많은 이홍기는 ‘먹방요정’ 서효림의 식사를 방해해 버럭 하게 만드는 등 흥미로운 장면을 빈번하게 연출했다. 기찻길을 배경으로 자연스레 어깨동무를 한 채 셀카를 향해 엄지 척을 하고, 서효림은 포토존이 등장할 때마다 이홍기에게 추억과 인생샷을 남겨주기 위해 포즈를 요구하는 열정을 불사르기도 했다.

 

 

음식부터 여행 스타일까지 취향 다른 두 사람이지만 ‘흥부자’ ‘패셔니스타’라는 공통점으로 캐나다를 즐기며 생생한 감흥을 담아냈다는 후문이다. 특히 압도적인 풍광과 절경을 자랑하는 나이아가라 폭포 앞에선 목청 높여 환호하고 서로 사진을 찍어준데 이어 크루즈, 집라인, 레스토랑 순례를 함께 하는 등 훈훈한 모습을 보여줄 전망이다.

‘배틀트립’ 100회는 21일 오후 9시15분에 방송된다.

사진=KBS2 '배틀트립'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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