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너원이 정글로 향했다.

27일 방송되는 SBS 예능프로그램 ‘정글의 법칙 in 사바’ 편에는 정글 베테랑 배우 박정철과 정글 초보 하성운 옹성우의 탐사기가 시작된다.

(사진=SBS '정글의 법칙')

박정철과 워너원은 생존지에 도착하자마자 곧바로 생존을 위한 주변 탐사에 나섰다. 워너원의 멤버 하성운과 옹성우는 생애 첫 정글 탐사에 들뜬 마음이 앞선 눈치였다.

반면 아홉번째 정글 경험담으로 자신감을 내비친 박정철은 워너원의 정글 선생님을 자처하며 앞장섰다. 하성운과 옹성우는 이런 박정철을 선망의 눈빛으로 바라보며 뒤를 따랐다.

하지만 굳건했던 신뢰는 오래가지 않았다. 탐사 시작과 함께 정체불명의 흙덩이를 발견한 것. 갑론을박 의견이 갈리고 결국 워너원의 말이 정답으로 밝혀지며 민망한 상황이 왔다.

이때부터 버퍼링이 걸려버린 ‘정글봇’ 박정철은 워너원이 질문을 할 때마다 제대로 답을 하지 못하는가 하면, 답을 하면 그마저도 틀리는 상황을 반복하게 됐다.

그에 반해 넘치는 에너지의 정글 초보 옹성우와 하성운은 열매까지 척척 찾아내며 박정철을 놀라게 했다. 탐사 내내 워너원의 폭풍 질문에 헛다리를 짚던 박정철은 결국, “정글은 원하는 것을 쉽게 주지 않는다”라며 애써 당황한 기색을 감추기도 했다.

잠시도 호기심을 멈추지 않는 ‘정글 귀요미’ 하성운&옹성우의 기대 만발 첫 정글 탐사기는 27일 금요일 밤 10시 ‘정글의 법칙 in 사바’ 편을 통해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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