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들이 박서준 박민영 열애의 증거를 찾고 있다.

27일 오전 박서준의 소속사 어썸이엔티와 박민영의 소속사 나무엑터스가 "박서준과 박민영의 열애설은 사실이 아니다. 두 사람은 작품을 함께 한 절친한 동료일 뿐이다”라며 열애설을 전면부인했다.

앞서 연애설 보도에는 두 사람이 3년간 만나온 사이라고 주장하고 있었다. 그러나 본인들이 이를 부인하며 단순 해프닝으로 일단락되는 듯 싶었다.

하지만 ‘김비서가 왜 그럴까’의 여운이 긴 탓일까. 팬들은 여전히 박서준과 박민영의 열애를 의심하는 모양새다.

팬들이 제시한 증거는 2016년 캘리포니아 여행 당시 찍은 사진이다. 당시 노란색 염색 헤어스타일로 화제가 됐던 박서준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캘리포니아 현지에서 모습을 공개했다.

이로부터 5일이 지난뒤 박민영 역시 인스타그램에 캘리포니아에서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우연의 일치일 수 있지만 이런 ‘우연’은 반복해서 일어났다. 2017년 3월 18일 박민영이 일본에서 찍은 음식 사진을 게재했고, 이어 20일 박서준이 일본 체류 중인 모습을 공개했다.

본인들이 부인한 이상 이를 믿는 것이 순리다. 그러나 팬들이 직접 열애의 증거를 찾아나서며 눈길을 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