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치’ 존 조가 “한국에서 꼭 영화를 해보고 싶다”는 의사를 전했다.

 

AP=연합뉴스

개봉에 앞서 오늘(17일) 서울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서치’의 라이브 컨퍼런스가 진행됐다. 서울과 샌프란시스코 현지를 이원생중계로 연결해 진행된 이날 라이브 컨퍼런스엔 배우 존 조와 감독 아니쉬 차간티가 참석해 영화에 대한 속깊은 이야기를 나눴다.

'서치'는 부재중 전화 3통만을 남기고 사라진 딸 마고(미셀 라)와, 그녀의 SNS에 남겨진 흔적을 통해 행방을 찾기 시작한 아빠 데이빗(존 조)가 발견한 뜻밖의 진실을 그린 추적 스릴러다.

이날 존 조는 “한국에서 영화를 할 생각은 없는지”에 대한 질문에 대해 “한국에서 꼭 영화를 하고 싶다”고 강한 의지를 전했다.

이어 “최근에 배우 스티븐 연하고 함께 이야기를 해봤는데, ‘한국어로 연기할 수 있겠냐?’고 서로 대화했다. ‘겁이 난다’고 했는데 ‘한 번 꼭 해보라’고 추천하더라”고 밝혔다”며 “내가 한국어로 연기할 정도는 안 된다. 그렇기에 당연히 쉽지 않은 작업일 것이다. 하지만 내게 맞는 역할이라면 꼭 하고 싶다”라고 한국 영화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서치’는 오는 29일 개봉한다.

 

저작권자 © 싱글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