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주지훈이 김윤석에 대해 말했다.

28일 오전 11시 서울 강남구 CGV 압구정에서 영화 '암수살인'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배우 김윤석, 주지훈과 김태균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주지훈은 "사실 김윤석 선배님은 '형'이라고 부르지 못한다. 제가 홍길동이 아닌데도, 나쁜 의미의 위압감이 아니라 뭔가 거대한 느낌을 받는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선배님 작품을 다 보면서 자라왔고 갓 데뷔했을 때, 제가 '천하장사 마돈나'를 보러갔는데 선배님으로 인해 스크린으로 인해 처음으로 압도되는 경험을 했다"고 고백했다.

'암수살인'은 감옥에서 7건의 추가 살인을 자백하는 살인범과 자백을 믿고 사건을 쫓는 형사의 이야기를 다룬 범죄실화극으로 김윤석, 주지훈이 출연한다. 오는 10월 개봉.

사진=지선미(라운드 테이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