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추화정이 정식 솔로 데뷔에 앞서 대만에서 유창한 중국어 실력과 독특한 보이스로 무한 매력을 발산했다.

최근 추화정은 대만 MTV 인기 예능 ‘아애우상(我愛偶像·Idols of Asia)’ 녹화에 참여했다. ‘아애우상’에는 슈퍼주니어, 세븐틴, 레드벨벳, 아이콘, SF9 등 우리나라 대세 아티스트들이 다수 출연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날 추화정은 MC 샤오제와 애플의 진행 아래 대만에서 떠오르고 있는 신예 싱어송라이터 Ariel(아리엘)과 함께한 녹화에서 유쾌한 토크와 더불어 발음하기 힘든 어구를 말하는 게임인 ‘텅 트위스터’의 어려운 발음을 너끈히 소화하는 등 유창한 중국어 실력을 뽐냈다.

또한 추화정은 과거 Mnet ‘너의 목소리가 보여2’에서 ‘8등신 이선희’로 출연해 이선희의 노래를 완벽하게 소화하며 주목받은 당시의 소감과 함께 이선희의 ‘인연’을 즉석에서 무반주로 열창했다.

뿐만 아니라 대만영화 ‘나의 소녀시대’ OST인 ‘A Little Happiness’, 대만가수 메이데이의 ‘Suddenly Missing You’ 등 현지 히트곡들을 소리 없이 영상만 보고 추측한 뒤 가창까지 해내 감탄을 자아냈다. 끝으로 소봉봉&소반반의 히트곡 ‘学猫叫(학묘규, 고양이 소리를 따라해 보자)’와 박완규의 ‘천년의 사랑’ 중국 번안곡인 ‘死了都要爱(사료도요애)’를 탁월한 가창력으로 소화해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다.

“한국 가수 선배님들도 많이 출연한 유명한 프로그램이라 긴장됐지만 너무 행복했고 즐거웠다”며 “함께 출연한 아리엘과 방송 이후로도 연락하며 친구로 지내고 있다”고 전한 추화정은 현재 솔로 데뷔 앨범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